안녕하십니까?

항상 동물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봉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난 3월 16일경 '짧냥이네' 라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에 위치한 고양이 카페에 방문하였는데

어린 고양이들이 피부병에 걸린 채 방치 되어있었고 카페는 버젓이 입장료를 받으며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여태 방문했었던 여러 고양이 카페들과 다르게 매우 어린 고양이들이 많았고 

그 아이들의 상태는 척 보아도 좋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모질이 불량하고 몸 곳곳에 피부병에 걸려 털들이 듬성듬성 빠져있었고 콧물을 흘리고

재채기를 연신 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안에는 먼지들이 굴러다녔고 아이들이 물어 뜯기 쉬운 위치에 전선이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나 피부병을 걸린 아이들을 데리고 이렇게 장사를 하시느냐 아이들 케어는 하냐라고 항의 하였으나 피부병에 걸린 것이

사실이고 이 아이들을 격리시킬 공간이 없어서 이렇다는 황당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현재 구청 관련 부처에 위생 관련 민원을 넣어 놓은 상황이고 이것과 더불어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이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런 카페에 입장료를 지불한 것이 너무 화가나고 그 아이들이 고통받는데 일조한 것 같아 너무 마음이 불편하고 죄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량 동물카페들이 더 이상 영업하지 않도록 힘써주실 것을 염치불구하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