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크고 하얀 개가 진땡이라는 음식점 옆 미주빌딩 시멘트 바닥에 묶여 있어요.
- 한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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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30
안녕하세요? 진땡이라는 음식점이 미주빌딩에 있는데 그 옆에 희고 큰 개가 늘 묶여 있어요. 가까이 가서 봐도 밑에 아무것도 안 깔려 있고요. 주인은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알릴 생각을 못했는데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 입양 안내 글에 강아지나 개가 시멘트 바닥위에 늘 묶여 있다가 구조되고 입양 대상이 되는 걸 보면서 혹시나 구조대상이 될 까 해서 적어봅니다.
큰 개를 가끔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개를 산책시키는 것을 봤는데 그래도 늘 개가 시멘트 바닥에 묶여있습니다. 여름에는 털을 좀 밀어주나 그래야 안 더울텐데 했는데 그냥 그대로 혀를 헥헥 거리고 있는 걸 발견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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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04.01
안타깝게도 현행법은 아직 동물을 키우는 환경이나 복지 수준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학대 행위나, 밥을 굶기는 행위 등 동물보호법상에 규정된 몇가지 학대 행위 이외에는 타인이 개입하거나, 강제로 개선시키기 어렵습니다. 환경을 개선하도록 개의 보호자를 설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며, 개인적으로 하기 어렵다면 마포구청 동물보호담당관의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02-2292-6338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