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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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보훈병원 주차장 강아지 학대의심

안녕하세요.

4월 6일 토요일 12시 반쯤 인천보훈병원을 방문하고 주차장옆 벤치에 잠깐 앉아있는데 개가 깨갱거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병원이라 개 우는 소리가 크게 들리는게 이상해서 살펴보니, 주차장 한쪽 끝에 하얀색 자동차 문이 열려있고 그쪽에서 소리가 들렸어요.

우는 소리가 심상치 않아서 다가가보니 뒷자석 밖에서 50대 정도의 남자분이 개를 주먹으로 세게 때리고 있었어요. 뭐하시는거냐고 외치자 '말을 안들어서요...(?)' 비슷한 말을 하고는 주먹질을 멈췄습니다. 개의 상태를 보고 싶었지만 뒷문으로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고 남자분이 경계하셔서 제가 쉽게 다가갈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다시 벤치쪽으로 와서 남자분을 지켜보니 트렁크에서 물과 사료 조금을 꺼내 뒷자석 밖에 놓아두고는 계속 거기 앉아있었습니다. 남자분이 자리를 떠나면 창문으로 개 상태를 보려고 했는데 계속 계서서 개의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트렁크 짐과 뒷자석 이불을 볼때 병원 간호때문에 개를 차에 두고 있는것 같은데, 주먹질을 하던 모습이 계속 맘에 걸립니다. 놀라기도 해서 자동차번호는 확인하지 못했는데 혹시나 하는 맘에 글을 남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9.04.08

연락드렸습니다.학대를 받는 동물을 보며 충격을 받으셨을 꺼라 생각됩니다. 가능하시다면 또 다시 개를 학대하는 상황이 발생될 경우 학대하는 행위를 영상으로 녹화해 경찰에 신고해주세요. 직접 신고가 어려우시다면 녹화된 영상을 보내주세요. 확인 후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02-2292-6338로 연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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