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천안에서 일하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보호해 주고 싶지만 개인으로서 부딪히는 말도 안되는 현실에 놀람을 금치 못하며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이 있을지..ㅠ 찾고 고민하다 간절한 마음으로 요청 드립니다. 

큰 거리에서 얼마 떨어 지지 않은 곳에 개농장으로 보이는 곳을 발견하였습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썩은 짬밥(대부분 김치)들이 널부러져 있고 공포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뜬장에 많은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안으로 들어 갈수록 새끼 아이들이 있었고 더더욱 폐쇄 되어 있었습니다. 제가 다가가자 아이들이 겁에 질려 응가를 싸는데.. 김치찌꺼기들이 나왔고.. 자기가 토한걸 다시 먹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상황은 너무나 처참하고 열악하고 눈물이 나는 것 조차 미안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 법률상으로 이 아이들을 어떻게 구조하기 힘든 상황이란 것은 알고 있지만 이건 너무나 생명에게 잔인하고 추악한 짓인 것 같습니다. 당장에 한아이도 데려오지 못한것에 너무나 자책감이 들고 미안한 마음이 크기에 이렇게 큰 단체에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아이들을 모두 구조 할 수는 없다 할 지라도ㅠ 이 아이들이 지내는 환경을 개선해 주고 하루라도 제대로된 삶을 살게 도와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이렇게 이메일 보냅니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요청을 드리는데 저까지 짐을 또하나 드리는것 같아 너무나 죄송하고 또 이렇게 동물들을 위해 힘써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미리 드리고 싶습니다. 제발 사진을 다시 한번 봐주시고 어떻게 해서든지 이 아이들을 도울 수 있게 동자연에서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제 연락처는 

010-4175-3286 이고 이름은 박지애 입니다. 

그곳의 정확한 위치/주소는 천안시 동남구 정골 2길 66 입니다.

바쁘시겠지만..ㅠ 답변 꼭 부탁드리고 어떻게 구조/도움을 줄 수 있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