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한 동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습니다.

이 곳은 별도로 주민들만 사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있어서, 많은 동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얼마전부터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 일부 주민의 농사

  - 이 아파트에 오랫동안 살았다는 일부 주민 몇몇이서 입주자대표를 하며, 놀이터에 아이들이 놀 수 없도록 만들고 대신 공용 화단에 개인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뭐 노인들이 농사를 짓는거야 주변에 피해가 없다면 문제 삼을 생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점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2. 반려동물 출입금지

  - 놀이터에 반려동물 산책을 하면, 농사부지를 망가뜨릴 수 있다며 반려동물의 출입을 금하고 있습니다.

  - 이걸 관리실에서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가요?

3. 제초제 살포

  - 지난 어린이날 연휴에 (2019년 5월 5일) 어린이들이 놀아야 할 놀이터에 제초제를 살포하였으니, 반려동물은 접근하지 말라는 경고문 이었습니다.

  - 어린이 날에, 어린이가 놀아야 하는 놀이터에 제초제를 뿌렸다니요.

  - 그것도 반려동물 들어오지 말라고 제초제를 뿌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