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네에서 수족관이라고 간판을 내걸고 실내에선 물고기, 실외인 도로에 새와 다람쥐, 거북이를 노출시켜놓은 것이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맞는가 확인차 문의드립니다.

오늘 길을 지나가던 중 수족관 앞에 거북이가 너무 작은 크기의 상자안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거북이가 뒤로 돌려고 움직여도 등이 상자에 걸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 뒤쪽으로는 겁에 질린듯 움직이지 않는 다람쥐 두마리, 새장속의 새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동물판매업 관련 법률을 찾아보는 동안 지나가는 시민들은 앵무새로 보이는 듯한 새에게

안녕하세요 해봐라며 말을 걸었고 앵무새는 5분 남짓한 시간동안 3명이상의 사람에게 그런소리를 듣고,

다람쥐들은 앞쪽으로 걸어오는 사람에게 겁을먹고

거북이는 작은 상자안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전에도 수족관에서 앵무새를 팔고, 도로에 꺼내놓은 것이 거슬렸던 곳이라 오늘은 들어가서 거북이가 있는 곳이 너무 작은것 같다고 이야기했더니 누가 맡겨놓은 것이라며 곧 찾아갈 거라했습니다.

저는 그렇다면 다행인데 전부터 밖에 있는 애들이 신경쓰여서 그랬다고 저렇게 작은 곳에 넣어놓는것응 동물보호법상 몸집의 2배 이상되는 곳에 있어야한다는 법률에 위반되는 사항이라 그랬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집에와 사진을 다시 보니 거북이가 들은 상자위에

늑대거북이라고 써진걸 보았고 누가 맡겨놓은게 아닌것 같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사진과 글을 보시고 제가 찾지 못한 동물보호법에 위반되는 사항이 있다면 말씀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바로 신고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동물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