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조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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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저희언니집 뒷쪽 주택에 강아지 3마리가 있었습니다 . 시츄,치와와,진돗개.
언니집에 가끔씩 갈때 계단창문에서 보이는 3마리에 아이들 . 원래는 2마리였는데 진돗개가 어느순간 왔더라구요
그런데 오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2마리였을때 실내에서 지내야하는 아이들은 더운날에도 추운날에도 좁고 딱딱한 아스팔트 마당에서 지냈습니다
게다가 집주인 할아버지는 아이들이 짓으면 시끄럽다고 내쫓는 일은 한두번도 아니고 그런데도 아이들은 주인이라고 좋다고 집문앞에서 열어줄때까지 기다립니다
한번은 내쫓고 몇일을 들여보내주지 않자 다른 애완견키우는 근처 주변사람들이 한마디씩하고 싸움까지 나자 결국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그래봤자 마당이지만요
그런데 어느날 강아지의 비명소리가 들려 밖을 내다보았고 할아버지손에는 쇠파이프가 밑에는 치와와가 경기를 이르키며 쓰러져있었고 시추도 맞았는지 기죽은듯이 있었습니다. 낮에 시끄럽다고 나와서 때린것이지요.
그런이후로 진돗개가 오고 치와와는 건강이 안좋아졌는지 할아버지가 데리고 나갔는데 들어올때는 혼자였습니다.
시추도 미용도 안해줘서 이웃주민들이 뭐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한번 시켜줬습니다
그때서야 시추얼굴을 제대로 볼수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랑해주면서 키우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치와와는 떠났지만 남은 시추와 진돗개는 힘들지만 사이좋게 지내는듯 했습니다. 진돗개가 온 이후로 학대도 더이상 하지않아보였어요
하지만 이제는 진돗개까지 보이지 않습니다.
이웃주민말을 들어보니 잡아먹었답니다.집주인이 얘기하기를..
이번에 비가 많이 오던날 시추는 이제 의지할곳도 없이 비를 맞으며 마당에 홀로 앉아있고 가끔씩 다시 쫓겨납니다 .
이 상황들을 보며 저희 가족들도 집주인에게 따져보았지만 도저히 사람으로서 할수없는 짓들을 하며 지냅니다.
그리고 저는 무섭습니다.
어디선가 다시 강아지를 데리고와서 아프게 할까봐요.. 진돗개는 정말 그렇게된건지.. 왜 대체 강아지를 계속 데리고 오는건지.. 말이 통했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이런 경우에는 제가 할수있는일은 뭘까요..
시추를 어떻게 지켜내야 하나요
시추는 오라고 하면 오지도 않습니다.. . 주인이 아무리 때려도 주인만 가까이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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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06.21
전화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학대와 관련한 증거를 확보하신 후 02-2292-6338로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