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니스트 학생들과 저는 학교 후문 시골에 묶여 있는 불쌍한 강아지들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성견 3마리, 새끼강아지 5마리 (시골 진도견 믹스입니다.) 

주인 아저씨가 계시지만 방치를 하시거나 신경을 쓰지 않으셔서 저희가 매번 가서 밥이고, 치료고, 산책이며 도와주고 있었고,

최근 사건 발생 22일 토요일 오전에 입양 홍보를 위해 피크닉 예정이 되어 있어서 평소와 다름없이 갔는데 텅빈 집 외에는 아이들 흔적을 찾아 볼 수가 없었어요. 주인 아저씨께 저희가 입양을 보낼 것이니 입양을 다른 곳에 보내지 말라고 미리 말씀까지 드려서 확답도 들은 상황이였는데 아저씨 지인이 와서 강아지를 다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4년을 돌보고 있는 저에게는 세상을 잃은 기분이였습니다.. . 다들 개장수 아니면 투견 훈련용 목적으로 보낸 것 같다는 추측들이 많은데,, 찾을 수 있을 때까지 찾고 싶습니다.. 혹시 도움 요청할 만한 곳이 있을까요?

그리고 주인 아저씨께 입양처 연락처와 주소를 알려달라고 해도 신경꺼라고 절대 안 알려주세요... 4년이라는 기간 동안 아저씨 어르고 달래며 애들 돌봤는데 배신감이 너무 크네요.. 혹시  법적으로 대응할 만한 게 있는지도 같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저희가 시골 강아지들의 1m의 삶을 알리고 싶어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데 내용이 상세히 적혀 있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밑에 사진은 어미가 새끼를 낳고 유선염으로 피가 나는 상황인데도 전혀 모르시고 방치하셔서 저희가 병원으로 데려간 후 치료와 입원까지 완료 했습니다... ㅠㅠㅠ 이런 사람한테 소유권 박탈이나 다시 강아지들을 데리고 오는 방법은 없을까요...........대화가 통하지 않는 분이라서 힘듭니다.. 어르고 달래도 어렵고 옛날 사람이라 자기 생각도 너무 강하셔서 이제 법적 절차로 강하게 나간 다면 아이들 데려간 곳을 알려주지않을까 싶어서 계획 중입니다..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6pYFbGnmPAF72M8Y6hal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