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동물에게나 사람에게나 공격받는 고양이

제가 사는 곳은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 지역 바로앞에있는 아파트입니다. 현재 유기된채 같은 고양이들에게 집단으로 공격당하고 사람에게도 공격당하는 러시안블루의 아이가 있습니다. 등에 듬성듬성 털이 심하게 빠져있고 처음 발견했을 때보다 심하게 살이 빠져있습니다..사람의 손을 안탔더라면 다행이지만 유기된걸 목격하신 아저씨께서 있으셔서 더마음이 아픈 아입니다. 저는 현재 간수치와 당뇨로 일을 그만두고 치료받는 상황이어서 금전적으로 아이를 구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이지역에는 재개발로 많은 사람들이 떠나면서 급격하게 길고양이들이 늘어간 지역입니다. 평생을 살았던 동네인데 최근처럼 고양이를 많이 본적이 없었어요..아파트에서는 길고양이들 문제로 통 덫을 설치하셨는데 설치된 장소가 오픈되었고 초반에 아이들이 잡힌걸 많이 봐서 그런건지 통 덫으로 잡는 것도 거희 불가능 하다 합니다. 사람의 손을 탄아이가 이아이 말고도 한마리가 더 있습니다..그아이는 TNR이 되어있어 길냥인줄 알았는데 근처에 계시던 분이 앞에 빌라에서 키우던 아이로 이사가면서 두고갔는데 중성화가 안되있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중성화를 해줬다 그러시더군요.. 자신은 이제 곳 이사를가서 길냥이들 밥을 줄 수 없다며 급식소에 사료와 물을 갈아달라는 부탁을 하셔서 현재는 제가 하고있는 중입니다. 이 두아이가 유난히 사람을 따릅니다. 그리고 무속인간판이 있는 집에 공격 받기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지나가면 어두운 털색의 아이들 한테 유난히 패트병을 던지거나 물을 뿌리고 돌을 던지거나 발길질을 합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요. 제가사는 아파트가 높이가 있다보니 그자리가 보이는데 거기서 사는 사람이 옥상에서 물건을 던지는게 보여서 몰래가보니 발길질을 하더군요..너무놀래서 영상을 찍을 수도 없었습니다. 다른 애들은 제가 없어도 신경써주지 않아도 밥만먹고 가서 괜찮지만 이아이들은 무서워서 제가오면 저의 주위에만 오고 숨어요. 그마저도 심하게 공격당하고 있고 탈모가 심한 러시안 블루의 아이는 밥도 못먹고 공격을 당해서 제가 있는데도 차밑에서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갈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걱정이됩니다..지인분들께서는  니가 굳이 왜 나서냐고 하시는데 해줄수 있는것은 사료주고 물만 갈아주는 정도밖에 없어요..급식소를 더 넓힐 수도 없고 제가 있어도 집단으로 공격당하고 애가 배가고파서 살도 많이 빠졌어요. 집냥이었던 이아이들을 어떻게 해주는게 좋을까요? 그냥 자연의 순리대로 그대로 둬야하는게 맞을까요..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안아주거나 쳐다봐준적이 없는데도 밥을 주는것을 계속 관찰하더니 저에게 몸을 비비던 아이었습니다. 길생활에 방해될까 저만오면 따라다니면서 우는데 손타면 알될것 같아 만진적이 한번도 없고 말거거나 대꾸한적도 없는데도 저만 의지하고 따라다니는 아이 이제는 갈수록 심해지는 공격에 제근처에도 못오고 두려워서 떨고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제가 할 수 있는게 없어서....그냥 아무리 그래도 그냥 두는게 맞을까요.. 상담할 사람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써봅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9.07.08

전화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강북구청 동물보호담당관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아보시고, 다른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02-2292-6338로 전화를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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