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 주변의 세차장에서 개 2마리를 키우는데, 개들을 사육되는 환경이 너무 열악하것 같아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이전에 성북구청에도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크게 달라진게 없어서 연락드립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위치 : 월곡2동 주민센터 옆 세차장
2. 내용 : 세차장 옆 작은 개집에서 키우는 개가 2마리 있습니다. 세차장 업무시간에는 개집 문을 열어놓아서 좁은 공간이나마 집과 휀스 사이를 비교적 자유로이 오갑니다. 문제는 세차장 업무를 하지 않는 시간(대략 오후 6~7시 사이에 업무종료하는 듯)에는 좁은 개집안으로 2마리를 밀어 넣고 빛도 잘 들지 않는 문을 닫아버립니다. 즉, 개 2마리가 다음날 업무를 시작할 때까지 약 14~15시간 정도를 빛도 잘 들지 않는 좁은 개집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여름에는 좁은 집안에서 개2마리가 바람도 통하지 않는 개집 안에서 오랜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개집 주변의 냄새로 추정컨데, 좁은 집안에서 대소변도 해결하는 듯 싶습니다.

개집사이즈는 약 길이 140cm X 폭 100cm X 높이 100cm 정도이며, 중형견 정도의 개 2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개들이 오랜시간 열악한 상황에 방치되는 것이 안타까워 주인을 찾아가서 환경을 개선해줄것을 정중하게 요청하였으나, 개도난의 이유로 작은 요구에도 반대를 합니다.

항의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찾아보니, 법으로 규정하는 동물학대에 부합하기 힘든상황인 것 같아 경찰서에 신고하기도 힘든 상황인 것 같습니다.

주인분이 허용한다면 더 큰사이즈의 개집이나 휀스를 제공할 용의가 있으나, 혹시 지속적인 민원이 개들의 학대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되어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3.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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