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고양이 개체 수를 감소시키려는 인천 시청과 계양구청에 민원을 넣어주세요
- 강채린
- |
- 2019.07.28
(기사 링크가 입력이 안 돼서 기사 링크는 인스타그램 DM으로 발송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의 한 시민입니다.
항상 동물들의 편에 있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연락을 드리게 된 것은 인천광역시에서 진행하는 '비인도적인 길고양이 개체 수 감소 계획'에 반대하는 민원을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주셨으면 해서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기사 링크에 있으나 제가 요약하자면 계양산에 급증한 고양이 개체 수를 감소시키기 위해 1. 지방자치단체에서 밥그릇(급식소)를 수거하며 2. 환경부에서 들고양이는 알록달록한 목도리를 씌워 다른 동물들에 눈에 잘 보이게 하여 사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계획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의견은 위의 계획이 비인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인도적인 개체 수 감소 방법으로는 1. 안전한 TNR 시행을 위한 급식소 설치 및 관리 2. 급식소가 설치된 후 올바르고 지속 가능한 TNR 집중 시행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시청과 구청의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많은 분들의 민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비인도적으로 길고양이 개체 수를 감소시키려는 인천의 시청과 계양구청의 계획이 중단될 수 있도록 민원 동참 게시글을 인스타그램 혹은 다른 SNS에 업로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민원 신청 방법]
국민신문고 어플 이용 (민원 발생 지역은 인천 계양구 선택, 민원 처리 기관은 직접 선택 - 인천 계양구로 설정)
또는
계양구청 전화번호
032-551-5701
[민원 신청 내용]
국민신문고 어플 이용 시
제목: 비인도적으로 고양이 개체 수를 감소시키려는 계획 중단 요청
간단한 내용: 고양이 개체 수가 늘었다는 이유로 1. 지방자치단체에서 밥그릇을 수거하고 2. 들고양이에게 알록달록한 목도리를 씌우려는 계획을 중단해주십시오.
또는
자세한 내용: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천의 한 시민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계양산에 서식하는 고양이의 개체 수가 늘었다는 이유로 1. 지방자치단체가 밥그릇을 수거하는 것과 2. 환경부가 새 등의 동물이 고양이가 접근한다는 점을 잘 알아차리고 도망갈 수 있도록 고양이에게 알록달록한 목도리를 씌운다는 계획을 중단하고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위를 요구하는 이유로는
1. 올바르고 지속적인 TNR을 시행 및 유지하기 위해서는 급식소를 운영해야 합니다. 중성화 수술만 시행할 경우 고양이들은 야생성을 잃어 사냥 본능과 능력이 저하됩니다. 이에 생명이 위험할 수도,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가 사망한다면 예산 낭비라는 문제도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올바르고 지속적인 TNR을 시행 및 유지하기 위해서는 급식소 설치 및 유지와 TNR 사업을 시청과 구청에서 지원하기를 요구합니다. (급식소는 캣맘들이 관리하며 지방자치단체가 밥그릇을 수거하지 않도록 시청과 구청에서 지원해야 합니다.)
2. 개체 수를 줄이는 것에는 밥그릇을 수거하는 것보다 위에 언급한 올바르고 지속적인 TNR 지원 (대신 급식소가 운영되어야 함), 고양이를 유기하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단속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은 일부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계양산에 고양이를 유기한다고 합니다. (애니멀 호더 등) 또한 TNR은 구청에 기록을 확인하면 아시겠지만 일부 캣맘들이 급식소와 TNR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시청과 구청에서 더 지원해준다면 지금보다 많은 캣맘들이 동참할 것입니다.
3.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인 고양이에게 사람이 제작한 알록달록한 목도리를 씌워 사냥을 못하게 하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계획입니다. 저는 시청과 구청을 믿고 지지합니다. 하지만 이번 계획은 지식이 부족한 저마저도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고양이는 사냥 본능이 있는 동물인데 왜 사람의 욕심으로 사냥을 못하여 굶어죽을 수밖에 없는 고통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식이면 농작물을 망치는 멧돼지와 다른 야생 동물들에게도 목도리를 씌워야 하지 않나요? 그들은 고양이보다 힘이 있는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인가요? 고양이가 사람보다 작다고, 약하다고, 말을 못 한다는 이유로 괴롭히지 마세요. 목도리를 씌어 고통을 주는 것도 학대의 일부입니다. 제발 고양이 좀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게 놓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이런 비인도적인 계획 대신에 '안전한 급식소 운영'과 '올바르고 지속적인 TNR'을 집중적으로 시행하여 고양이의 개체 수를 줄일 수 있도록 시청과 구청에서 지원해주기를 바랍니다.
위에 내용 중 하나만 선택하여 복사한 후 붙여넣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도시와 고양이들의 공존을 위해서 민원 동참을 많이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0
- |
- 5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