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애견 미용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애견 미용학원에 미용 실습견으로 여러 농장에서 아이들이 오는데 7월 중순경 실습 강아지 입을 테이프로 칭칭 감겨서 온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단 아이는 학생들과 강사분이 풀어주긴 했습니다. 뻔히 학생들이 볼껄 알면서 이아를 그렇게 보냈는데 농장 아이들은 어떨지 걱정입니다. 그나마 상태 괜찮은 애들만 미용오는데.. 유독 그 농장 아이들이 상태 안 좋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강사들은 신고해도 발뺌하면 그만이고 괜히 아이들 잘못될까 걱정을 하십니다. 그나마 학원에 오면 미용이라도 해주고 외부기생충약이라도 발라 관리라도 해주는데 그마저도 못하게 될까봐 걱정을 하시는데 이번 사건 후 신고하신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일단 번식농장이고 무허가 입니다. 주소도 받아놨습니다. 수욜쯤 몰래 가 볼까 하는데 가서 뭘 해야 할지 구청에 신고만 하는게 최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맞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혹시 몰라 아래 농장 주소 적었습니다. 농장이름이 개좋은 농장이라네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신원리5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