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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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수컷) 포획, 감금하여 집고양이(암컷)와 교미 시도 & 교미 불가하자 방사한 행위
- 문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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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안녕하세요. 공원에 수컷 고양이가 사람을 잘 따릅니다.
포도막염이 있어 참치에 약을 섞어주고 있는데, 한 아주머니께서 "교미도 못하는 놈"이라고 하시길래
집고양이로 키우시다가 유기하신 거냐고 물었습니다.
아주머니의 답변은 원래 호수공원에서 살던 길고양이이고, 성묘이고 수컷인 것을 알게된 후
자신이 집에서 키우는 암컷과 교미를 시켜 새끼를 낳기 위해 포획하여 집으로 데려갔다고 합니다.
그러나 교미는 커녕 하악질을 하고, 밥도 안 먹고 해서 다시 공원에 내놨다고 하셨습니다.
중성화 수술이나 치료 목적이 아닌 교미 목적의 포획, 감금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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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09.17
길고양이를 치료나 보호, 중성화 수술 등의 목적 외에 포획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다만 위의 과정에 있어서 판매 또는 죽이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동물보호법에서 규정하는 명백한 학대행위로 판단하기가 모호하기도 합니다. 순천시청 동물보호 담당관을 통하여 현 상황을 알리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02-2292-6338로 전화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