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옥상에 목줄묶인채로 있는 고양이
- 권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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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8
최초발견은 10월 1일날 했구요 밥이랑 물은 계속 주는거같습니다.
다 자란 고양이는 아닌거같고 중~고등학생 고양이정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저집 옥상에 개집, 화장실(신문지잘라놓은거로 채워진, 비가왔었는데도 9일째 치우진 않은거같음) 정도가 구비되어있고
사진에도 보이지만 밥이랑 물은 주인이 챙겨주는것 같습니다.
묶어키우고 저렇게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고양이를 키우는것이 학대가 아닐까 해서 제보하게 되었으며 저는 저집 앞에있는
사무실건물에서 근무하고있으며 창밖으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걸로봐서는 저 위에있은지 몇개월까진 안된것 같고
앞으로 날씨가 추워질텐데 저런 비위생적인 상태로 묶여있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텐데 저대로 방치가 될까 염려스럽습니다.
위에 4장은 오늘찍은 사진이고 아래 4장은 10월1일날 찍은 사진입니다.
사건발생지역에 쓴 주소는 네이버지도상에서 위성사진으로 확인하고 적어놓은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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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10.08
안타깝게도 현행법은 아직 동물을 키우는 환경이나 복지 수준을 강하게 규제하고 있지 못합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학대 행위나, 밥을 굶기는 행위 등 동물보호법상에 규정된 몇가지 학대 행위 이외에는 타인이 개입하거나, 강제로 개선시키기 어려워 환경이 나쁘다해서 주인의 허락없이 강제로 데려나올수도 없고 강한 민원은 오히려 그동물들의 안위가 더 위험해질수도 있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우선은 환경을 개선할수 있도록 주인에게 대화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방법이 제일좋지만 그것이 어려울경우 관할 지자체 동물보호담당관에게 민원을 제기해 환경개선의 권고를 요청하실수 있습니다.단체의 여건상 지방의 경우 저희가 바로 대응하기가 어렵기에 먼저 제보자께서 말씀드린 내용대로 진행해보시고 어려울경우 다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