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목요일부터 가판대에 갇혀 울고있는 고양이입니다.

내부가 보이지 않아 아이가 아픈지 괜찮은지 확인할 수가 없어요

아픈 아이가 아니더라도 벌써 5일이 지나고있는데 마실 물은 있는지 먹을 게 있는지 걱정됩니다.

가판대 임대인이 가판대 여는 걸 거절해서 구청에서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대요

그렇다고 임대인도 당장 내일 열 것도 아니고 그냥 빠른 시일내로 열겠다고만 했다고합니다.

음식을 파는 가판대가아니라 안에 먹을 게 없어

시민들은 가판대에 난 구멍 사이로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 간식을 넣어주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갇혀있는 걸 알면서도 구조해주지 않는 임대인과 구청은 고양이가 죽어도 상관 없다는 걸까요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 길고양이 담당 김연진주임 02-351-6843

도시경관과 김정연주임 02-351-7482

두 담당자분들은 서로 담당이아니라고 하다가 결국 구청에서는 해줄 수있는 것이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늘 오후 고양이 소리가들리는 영상도 있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