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실 개인에 의한 직접적 학대는 아니라서 글을 써도 될 지 고민도 많이 했는데, 인스타를 보니 이곳에 글을 남기면 확인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글의 취지가 맞지 않는 곳이라면 죄송합니다ㅜㅠ

어렸을 때부터 마트에 갇힌 동물들을 보면서 불쌍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어 다시보니 그 모습은 너무나도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생 햇빛도 받지 못하고 자연의 바람도 맞아보지 못한 채 활동이 불가능한 작은 칸에 갇혀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고 그렇게 가둬둔 인간과 같은 종족이라 미안했습니다. 제가 그 아이들을 데려온다 해도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키우기도 힘들고 가족을 찾아주더라도 그 마트에는 또 다른 아이들이 들어올까봐 겁이 납니다. 동물 보호법이 강화되길 바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딱 생각나는게 동물자유연대였기 때문에 이곳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그곳에 있는 아이들을 구할 방법이 없을지 조언주시고 이슈화시켜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새, 햄스터도 있었지만 사진은 토끼밖에 찍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