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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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1.04
글에 앞서 해당 현장 방문 시, 비밀 보장 부탁드립니다
제가 바로 옆사무실에 근무하기 때문에 할머니가 오셔서 소란을 피우시면 제가 정말 곤란해져요..
지난 여름부터 하남시 아파트 건설현장 인근에 돌아다니는 강아지가 있었구요
(약 10마리 ,강아지들이 전반적으로 사람을 무서워함)
제가 주기적으로 멀리서나마 간식을 챙겨줬는데 누군가 밥을 챙겨주길래 조금은 안심했습니다.
며칠 뒤 확인해보니 나이드신 할머니셨고 산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니 산 안에서 대량의 큰 강아지들을 키우고 계셨습니다.
(아이들 소리가 엄청 우렁차요 사람이 접근하면 위험을 알리는듯 소리를 지릅니다)
현장에 떠도는 강아지들 주인이 누구냐고 물으니 모두 본인 강아지라고 하셨고 약 30마리 정도 키우신대요..
제 판단으로는 본인강아지는 아니고 밥을 챙겨주니 본인을 따르는 길강아지들 같았어요.
지난 주말에 용기내서 할머니 여기 "모란시장이랑도 가까운데 애들 잡아가면 어떡해요" 라고 넌지시 물으니
팔려고 키우는거지 .. 개고기는 전통..등등"라고 하셨습니다. 그외 자세한 대화를 나눴지만 생략할게요.
강아지들을 키우고 종종 파시는거 같아요..제가 강아지들과 정이들어서 그런지 너무 마음이 안좋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되니 추위 걱정도 되구요
아기를 밴 강아지도 있었어요...
제가 바로 옆에서 근무하다보니 혹시 제가 제보하면 저희 회사에 오셔서 난동을 피우실까 걱정이 되서 신고할까말까 했는데
망설이다가 연락드립니다.
누군가 이야기 했다는건 절대 비밀 보장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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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19.11.04
전화로 안내를 드렸습니다. 유기동물을 포획, 판매하여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 입니다. 이와 관련한 근거자료 (사진,영상)를 확보하신 후 02-2292-6337로 전화를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