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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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방치

강아지 방치에 관하여 글을 남겼는데 지금 보니 지워져있어서 다시 남겨요.


안녕하세요. 강아지에 관해서 남길 글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제게 오빠가 있는데 독립을 하면서 개를 데리고 와서 키우고 있어요.

종류는 믹스견이고 무개는 거의 6키로정도 나가는거같아요. 활발하고 원래 사냥개 습성이 있는

아이라고 하더하고요.

궁금해서 보러갔더니 개를 50cm도 안되는 짧은줄에 묶어 놨더라고요.

소.대변을 아무대나 보고 집안꼴이 말이 아니라면서 묶어 놨더니 좀 덜하다고

하더라고요. 전 이게 너무 이해가 안가는 행동인데 엄마는 오빠가 키운다고

했으니 오빠한테 맡기라면서 개도 지 운명이다 이런소리만 하더라고요.

그런데 오빠는 개를 키울 시간이 없어요. 종일 나갔다가 들어와요. 전에는 집에 가보니

엄마랑 제가 왔는데 지 쉬는시간이라고 게임하면서 방에서 나와보지도 않더라고요. 개는 여전히 

짧은줄에 묶여있었고요. 그러고 10분있가 있다가 일있다고 나갔습니다.

이 날 제가 강아지랑 거의 두시간을 놀아줬더니 좋다고 엄청 뛰어다니다가

배도 보여주고 지쳐서 얌전히 앉아있다 자더라고요.

산책은 아침마다 해주는거 같은데 그시간을 빼더라도 하루에 20시간 이상은 줄에 묶여있는거 같더라고요.

강아지를 놀아주거나 집안을 마음껏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더라고요. 

7일에도 오빠가 일때문에 중성화를 하러 데려가주지 못해서 엄마한테 대신 데려가서

해달라고 연락을 해서 가봤더니 문앞에 밤낮으로 개짖는 소리때문에 잠을 못자겠다는

글이 붙여져 있더라고요. (사진은 없는데 오피스텔이니 옆집에 물어보면 바로 알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집에 사람이 없으면 짖는거같아요. 때문에 오빠는 재갈을 물린다고 하더군요.

그 오리주둥이처럼 생긴걸 말하는거 같은데 제생각에는 오빠가 몇시간동안 채워둘거 같아요.

그리고 이 날 밥그릇에 물은 없고(그 집에 오전에갔는데 오빠는 밤8시나 되서 집에 온다고 했습니다.)

배변이 그릇안에 들어가있었어요. 엄마가 오빠보고 뭐라고 했더니 데리고가서 키우라고 말하더군요.

그날 중성화는 잘 끝냈다고 들었고 하루 지난 지금은 강아지를 어떻게 놨을지 모르겠네요.

엄마는 강아지를 데리고온 곳에 전화해서 이런상황이다라고 말은 하지만

그쪽에서도 오빠를 좀 더 지켜봐달라 켄넬을 쓰면 좀 조용해진다 중성화하지 마라..이런소리만 하더라고요

오빠가 강아지 키우는 이유는 그저 독립해서 집이 썰렁하니까 자신을 반겨줄 누군가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에 키우는거 같아요. 

이제 5개월인데 오빠랑 같이 살면 거의 10년이상을 그런 줄에 묶여서 살아야 하는거잖아요?

저렇게 본인 만족을 위해서 강아지 데리고오고 돌볼 시간도 없는데 키우는게 맞나요? 

그렇다고 엄마가 계속 오빠집을 가서 강아지를 봐줄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말이에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19.11.08

말씀해주신 것 처럼 반려동물이 반려인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올바른 환경을 제공해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제보해주신 내용만으로는 어떠한 도움을 드려야 할 지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와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8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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