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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강아지 체험카페 만들어 학대하는 사장




2019.11.10일 오후 세시쯤 메르시몽프레라는 연신내에 위치한 애견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출입구를 봉쇄해놓고 손을 닦고 오라고 하길래 그런가 보다, 했는데


가서 본 장면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저에게 손을 닦고 오라고 한 이유는 생후 2개월 미만의 강아지를 만지게 해주려는 의도였습니다.


애견 카페 안에는 초등생 열댓명이서 강아지를 두마리씩 품에 안고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모두 손바닥만한 크기의 매우 작은 강아지였고 종은 다양했습니다.


손님들은 90퍼센트가 초등생으로 이루어져 있었고 부모는 세명 정도 밖에 안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저들끼리 부모없이 온 아이들도 많았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학대는 제지가 안됐습니다. 부모, 알바, 사장 모두 방관할 뿐이었습니다.


강아지를 옆구리에 끼고 터벅터벅 걷고, 도망가면 끝까지 쫓아가 낚아채고, 꼬리 잡고 들어올리며


비행기 태워준다고 공중에서 휘두르지를 않나, 그들에게 어울려 놀아주다 힘들어서 잠든 강아지를 쿡 찔러서 못자게 하고, 거친 손길로 쓰다듬고 옆구리를 들어올리며 뽀뽀하고 정말 못봐주겠는 광경이었습니다.


 


흰둥이, 껌둥이라고 자기들끼리 칭하며 싸워보라고 등 떠미는 것은 물론, 뛰어다니다가 실수로 강아지 발을 밟아 깨갱거리며, 무서워서 전선있는 구석으로 숨어도 초등생 아이들은 아랑곳 안하고 어떻게서는 꺼내서 자신들이 예뻐해준다는 명목 아래 학대를 합니다.


 


이게 감금학대 아니고 무엇인지요.


 


사장이 외출해 있어 알바에게 이건 학대지 않냐, 제지해야 하는거 아니냐 너무 심하다 했더니


알바는 그저 저희들도 어쩔 수 없어요. 라는 식으로 무마합니다.


물어보니 새끼 강아지들은 본인들 말로는 2개월로 접종 1,2차 까지 밖에 못맞춘 새끼들이었습니다.


한창 자고, 먹고 할 시간에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휘둘리고 있던 것입니다.


강아지들은 모두 힘없이 처져있었고 자포자기한 얼굴이었습니다.


 


메르시몽프레 블로그에 들어가 여기는 애견카페가 아니라 강아지 체험 카페냐고 댓글을 달으니


돌아오는 사장 말은 본인에게 안맞으면 안오면 된다. 그리고 모르시나 본데 여기 강아지체험카페 맞다. 다른 손님들은 좋아라 한다. 자기 모함하지 말고 법적대응 하기 전에 댓글 삭제해라였습니다.


 


새끼 강아지들을 학대하고 이용해 돈벌어먹으려는 뻔뻔한 사장.. 치가 떨립니다.


제가 본 아이들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도와주세요.


학대 정황은 최대한 찍으려 했으나 한계가 있어 별로 찍지 못하였습니다.


블로그 댓글로 사장과 다툰 내용 또한 첨부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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