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동물자유연대에 큰 금액은 아니지만 정기후원도 하고 있고 고양이를 키우고 동물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제가 작년 9월부터 일하는 곳의 바로 앞 건물의 옥상이 보이는데 상당히 마른 진돗개 3마리가 옥상에 방치된 채 있는걸 봤습니다 너무 놀라고 화나서 옥상에 쫓아가 봤으나 옥상문은 잠겨 있었고 건물의 관리인은 주인이 있다며 저를 돌려보냈습니다 제가 옥상문을 두드리자 강아지들은 짖는데 문을 열어달하고 하는것 처럼 들려 안타까웠습니다 저는 제가 할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되어 일단 겨울까지 지켜보기로 했는데 도저히 강아지들이 너무 불쌍해서 제보합니다 추운겨울에 콘크리트 바닥으로 된 옥상에서만 생활하고 옥탑방인지 뭔지 들락날락하는 공간은 있는 것 같으나 확인은 불가입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너무 말라서 한마리는 뱃가죽이 등에 거의 붙은 상태에요 가끔 주인남자가 밥인지 간식인지 주는 모습이 포착되긴 하는데 이건 명백히 학대인거 같습니다 키우는 곳을 보시면 너무 삭막해서 말이 안나옵니다...흙도 못 밟고 좁고 추운 옥상이 다인줄 알고 방치되어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동물자유연대에서 도와주셨으면 하고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