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를 잘 못 기재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지인과 같이 살던 동거인이 헤어짐 통보후 자신이 키우던 강아지 4마리를 지인 집에 버리고 갔습니다. 

지인과 헤어지기 전 지인의 돈 수천만원을 빌려가서 갚지않고 지인 이름으로 대출까지 받은 상태며 지인 명의로 불법도박까지 하고 돈을 빌려간 후 갚는다고 한 날짜에 헤어지자 통보했습니다 

지인은 지인의 명의로 된 그 집에서 이미 먼저 나온 상태이고 

그 이후 동거인은 자신의 옷만 챙겨 간채 강아지를 굶겨두고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제가 매일 계속 밥을 주러 다니고 있는 중인데 

집을 내놓아야 하는 상태라서 더이상 제가 보호하기가 힘든 상황이 될것같아 경찰에 신고를 하고자 합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건, 그 동거인이 계속 지인에게 강아지를 데리고 가겠다고 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마음대로 다른분에게 입양보내게 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강아지를 데리고 간다고 말한건 지난주 일요일이었고 , 계속 계속 안데리고 가길래 오늘까지 무조건 데리고 가달라고 했습니다. 

강아지를 팔아버릴까봐 걱정도 됩니다 (강아지 판매도 했던 사람이라도 합니다) 

강아지를 보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 더 좋은 분들에게 갔으면 하는 바람인데 ㅠㅠ 괜히 제가 나섰다가 처벌받을까봐 도움이 필요해 연락드립니다.

+추가 

경찰에 신고하고 구청에도 연락을 드렸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임보하면서 입양을 기다려도 된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언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