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신고로 처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는 지인댁에 방치 학대를 당하고 있는 개가 있어 신고합니다. 

개 주인과 직접 이야기하여 개를 구해보려 했으나 절대 말을 듣지 않아 결국 자유연대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개를 데리고 있는 이유는 집과 공장의 보안상의 이유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 개가 오랫동안 공터에, 1미터도 되지 않는 짧은 목줄에 몇 달이고 몇 년이고 묶인 채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뼈를 아리는 영하의 날씨에도 낡은 담요 하나도 놓아주지 않고 밖에서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당연히 다 맞으며 지냅니다.

또한 사람이 먹다 남은 음식물로 식사 급여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개들이 자꾸 바뀐다는겁니다.

조금 덜 자란 개를 데리고 와서 몇 달을 방치해놓다가 그 개가 다 크면 사라지고 새로운 개를 데려다 놓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제 추측에 의하면 개 농장에 보내거나 잡아먹는 것 같아요.

몇달이나 저와 주인 가족들이 주인과 이야기해보고 개를 저렇게 방치하는건 학대라고 호소했으나

개 주인 태도에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저 개는 현재 자기 꼬리를 보고 빙빙 돌거나 심하게 짖고 사나워지는 등 극도의 불안 증세로 괴로워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제대로 된 밥과 물도 못 먹고 몸을 뉘일 수 있는 집도 없으며

산책은 커녕 몇 발자국 못나가는 짧은 줄에 묶여 온통 똥 오줌밭인 맨 땅바닥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으니 

당연한 것 아닐까요... ㅠ_ㅠ

더이상 지켜보기가 너무 마음이 아파 가까운 지인임에도 자유연대에 도움을 요청하오니

제발 제발, 이쪽에 방문해주시거나 연락해주셔서 저 개를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