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뒷마당에 방치된채로 살아가는 개를 위해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리단길에 살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이곳에 이사를 온지 6개월째네요 그 동안 저희 집 발코니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마당에 홀로 외로이 있는 강아지를 보고 마음 안좋게 늘 출퇴근을 하곤 했지요 이 강아지는 날씨가 추운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늘 드럼통 만한 난로에 몸을 녹이기 위해 눈과 비에 노출되어 있습니니다.

오늘은 밖에 비가 내리를 날 입니다. 근데 그녀석은 역시 뒷마당에 몸이 젖은채 방치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참을수 없는 아픈 마음에 그 집 주인의 초인종을 눌렀고 최대한 예를 갖춰 말씀드리고자 했지만 역시나 주인분은 개가 뒷마당 집이 마련되어있지만 들어가기 싫어하여 밖에 있는거라고 자기가 우산을 받치고 밖에 있어야 하느냐 내가 뒷마당에서 자야 하느냐 하며 큰소리를 치시다군요 급기야 제가 사는곳 까지 물어보시며 왜 남의 집을 들여다 보느냐 음침한 사람으로 까지 몰아갔습니다. 저는 강아지를 아끼지 않는 마음을 완벽히 이해했고 더이상 할말이 없어 무겁게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습니다. 여전히 많은 한국 사람들은 이런식으로 반려견을 방치하다시피 기르고있죠 이런 무책임함에 화가 나고 안타깝습니다.. 

따뜻한 곳에서 사랑 받아 마땅한 반려견인데 뒷마당에 풀어 줬다는 이유 하나로 산책도 따뜻한 보금자리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혼자 눈과 비를 맞으며 외롭게 살아가는 그녀석은 무엇을 기대하며 하루하루를 지낼까요 그저 평생의 생명이 다할때까지 말입니다.

불쌍한 이 녀석을 위해 도움이 필요해 적어봅니다 이 사회의 여러곳에서 불미스러운 맘 아픔 일들로 바쁘시고 힘드시겠지만 이 집에 간단한 등기우편 하나로 본인이 하고있는것이 학대라는 것만 분명히 알리고 싶어요 근거에 의하여 그렇다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그에 따른 죄값도 얼마나 큰지 말입니다 도와주세요 고맙습니다

우리 사회 여러곳에서 힘이 되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부당한 일에 맞서 당당함을 만들어 가시는일에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2.17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서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행 동물보호법상 열악한 사육환경에 대한 규제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제보해주신 내용과 관련한 사진이나 영상을 확보하신 후 해당 구청 동물보호담당관을 통하여 견주에 대한 계도 및 마이크로칩 등록여부 확인 등을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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