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박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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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 관계자님들.
이 제보글은 사실 학대라기 보다는 제목 그대로 애니멀호더인지, 강아지들이 그런 상황에 갇혔는지 의심스러운데
어디에 이야기를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을 하다 동물자유연대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반려동물(미니핀)을 키우고 있어서 유튜브에서 미니핀 관련 영상을 자주 찾아봅니다.
최근, 머무르는 공간에 비해 너무나 많은 수의 강아지들을 키우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한 유튜버의 영상들을 눈여겨 보게 되었습니다. 영상 업로드도 최근의 것들입니다.
영상에 등장하는 견주로 보이는 남성의 목소리나 행동을 보았을 때,
강아지들을 폭력적으로 학대하거나 하는 행위는 보이지 않았으나
영상 내에 보이는 공간에서 14마리가 함께 지내는 것을 알게되었고,
말씀드린 그대로 영상을 통해서 안 사실이지만 그 외에는 어떠한 정보도 없기 때문에 막연하고 불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러한 경우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는지 혹은 기존에 단체에서는 어떻게 하셨다라는 경험이 있는지요?
혹시 여건이 되신다면 관계자님들께서도 영상 확인 부탁드립니다.
(유튜브 채널 '하록선장' 입니다)
이 제보가, 어쩌면 잘 살고 있을지 모를 견주분과 강아지들에게 누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깊게 알아보기에는 한계가 있어 관련 활동하시는 분들께 알려드리고자 글을 남깁니다.
바쁘신 와중에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혹시 이런 상황에서 취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지,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가 있는지 알려주실 수 있다면 꼭 응답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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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2.28
전화로 안내드린대로, 현행법이 규제하는 사례가 아닌지라 타인이 개입할 근거가 없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의 건강 상태등이 나쁘지 않고,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도 큰 문제가 없는데도 단지, 많은 개체를 키운다는 사실만으로 호더로 단정하는 것은 조금 성급한 것이 아닐까합니다. 자주 관련 영상을 보신다고 하셨으니 조금 더 지켜보시다가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다시 연락을 주세요.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02-2292-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