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닭장에 넣어 방치되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직장 근처에서 강아지를 수시로 가져다 놓고 방치후 복날에 잡는 집이 있어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근무하기 전에서 매년 한 두마리씩 가져나 놓았다고 들었구요

환경은 이렇습니다.

도로를 사이에 두고 주인집과 닭장이 있습니다.

제작년에는 닭장도 아닌 도로 뒤 비탈에 개집을 놓고 짧은 목줄에 강아지를 묶어 놓았습니다. 출퇴근길에 들여다 보면 끼니를 챙겨주는 흔적이나 물을 챙겨주는 흔적 대변을 치워주는 흔적은 거의 없다시피 했죠.

직장내 마음 맞는 분의 지인을 통해 아름아름하여 주인을 설득하고 돈 10만원 준 후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이번에 백구새끼 두마리를 스텐레스로 된 작은 철장에 넣어 두었고 몇 주 후에는 그 옆 닭장에 (닭 분뇨가 쌓여있는)  더운 여름 볕도 피하지 못하고 비도 피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또 다시 제작년 도움을 요청한 분께 한 번 더 도움을 청했습니다.

그분이 주인을 찾아가기 하루 전 한마리는 잡았는지 없어졌고 한 마리만 구조하면서 그렇게 키울 거면 다시는 키우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올해 또 다시 닭장에 백구 2마리를 넣어 놨습니다. 돈을 주고 구조해서 그 재미 때문인지, 복날 잡는 다는 명목때문인지 말이죠.

도움을 요청하는 분께 매번 요청하는 것도 죄송스러운 마음도 들고 이 사람은 단체에서 나오지 않으면 매년 똑같은 일을 되풀이 할 것 같아 도움을 요청합니다.

작고 더러운 닭장과 도로가의 소음, 제대로된 끼니와 물 공급도 없이 방치된 채 죽을 아이들을 구조해 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3.04

해당 장소에서 다시는 그러한 사육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논산시청 동물보호담당관에게 이러한 상황을 알리신 후 반려동물등록 여부를 확인하여 위반시 과태료 처분을 하도록 요청을 해보실 수 있습니다. 이후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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