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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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4
안녕하세요 .. 홈피의 방치견에 대한 글읽어보았으나 . 이대로는 가만히 있을수 없어 글 남깁니다.
강동구 둔촌동 보훈 병원 근처 도원 한우 식당옆 공터 텃밭이있습니다.
거기에 서 큰 풍산하얀 개 곰이 를 발견 한지 벌써 반년 이넘었습니다
항상 지나가다 짧디짧은쇠줄 일미터 도되지않는 곳에 여름에뙤약볕에 서있는 커다란 개였습니다
간식을 던져주었으나 한번 짖지도 공격성도없어보였습니다
그리고 많은시간이 흐르도록 늘 그 개는 거기에있었습니다 .
오늘은 드디어 참지 못하고 옆식당 개라 확신을 하고 들어가보았더니만 . 거기주인 분 하시는말씀이 저옆의 보쌈집 강아지 이고 거기 땅 이여서 개를 여기다 묶어두었는데 4마리였는데 다 잡아먹고 곰이 혼자 남았다고 합니다 .같이 들어가보았는데 .. 썩은 물과 사람 이 먹고 남은 밥 이다였고 . 사방이 막혀있고 끈은 짧아 일미터도 움직이지 못하였고 .. 덩치가 커서 겁 났었으나 . 공격성은 하나도 없고 . 사람이 너무 좋아 헉헉대며 안아달라 했습니다 옆식당 아주머니 와 곰이 이야기를 듣다 그만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굶겨죽인것도 아니고 해서 도울 방법이 없단 글 읽어보았으나 . 저렇게 두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사실 체격이 좀 작음 제가 입양 하겠으나 . 너무 커서 .입양도 할수 없습니다 .
물론 그 곰이의 주인 ...옆 가게 주인 이라고 합니다 .보쌈 가게 인데 .. 아는사람끼리 개 잡아달라고하면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
아 정말 너무너무 곰이 집에 멀리서만 보다가 들어가보았는데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고 눈물이나서 .. 제가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도와주십시요 .. 제가 할수 있는건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