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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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9
안녕하십니까? 코로나19로 인하여 전국민이 힘든 시기를 지나고있지요. 이런때에 동물들마저 피해를 보고 있으나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고 있습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모두 함께 행복한 세상이 오길 기원하며 한 가지 제보합니다.
아래에 첨부하는 사진은 경상북도 구미시 무을면 무수길 289에 위치한 (무수1리 장자골 저수지 밑) 한 농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혹한 일에 대한 사진입니다.
이곳은 염소와 돼지가 함께 살고있는데, 주인이 관리를 하지않아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먹이를 수 개월 동안 주질 않았는지 염소는 모두 야위었고 동물들은 살길을 찾아 밖으로 나와서 마을을 활보하거나 인근 밭에 들어가 다른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특히 염소는 어미든 새끼든 죽은 사체가 농장안에 널부러져 있으나 사채는 그대로 방치 되고 있으며 인근에 시체 썩는 냄새가 왕동 한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염소, 돼지와 죽은 염소가 한 공간에 지내고 있습니다. 심지어 살아있는 돼지가 죽은 염소 사체에 몸을 데고 쉬는 등 전염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해당 농장은 이 동물들을 불법으로 자체 도축하여 손님들에게 음식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므로 인간 또한 각종 질병으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현재 살아있는 염소는 9마리 정도이고 돼지는 2마리 정도입니다. 이 동물들 마저 모두 처참히 죽지 않도록 조속히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사건은 이미 수 개월 을 넘겨 진행되고 있으며 시청에도 이미 보고가 되었지만 그 어떤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현재도 동물들은 죽어가고있습니다.
현재까지 죽은 동물은 30여마리가 넘는다고 합니다.
동물들은 살기위해 우리를 넘어나오기도 하고 아무것도 없는 농장안의 땅을 파기도 합니다. 어쩌면 돼지들은 친구들의 사체를 먹을 수도 있겠지요. 돼지들은 우리 밖에 나와 길에서 주민들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주인은 전혀 제지가 되질 않습니다. 마을에서 이야기를 해도 오히려 주민들에게 위협을 가할뿐입니다. 아무도 주인이 겁이나서 이야기도 신고도 할 수 없습니다.
주인은 지역의 유지와 각별한 사이기 때문에 시청, 면사무소, 파출소와 같은 관공서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디 동물들이 몰살 당하기 전에 조속히 조치를 내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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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4.08
구미시청 동물보호담당관에게 현장을 확인하도록 한 결과 염소를 키우지 않은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현재는 염소가 한 마리도 없으며 돼지 2마리를 사육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