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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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옆집 아저씨가 예전부터 개를 자꾸 데려다가 키우는데 잘 돌보지를 않습니다.
(여기는 빌라인데, 자기 집안에 키우지 않고 빌라옆 조그만 공간에 키웁니다.)
지금 푸들1마리(모견추정), 믹스견1, 푸들믹스2마리(자견)인데... 문제는 모견 푸들1 마리가 걱정됩니다.
푸들이 전에 새끼를 여러마리 낳았었는데 저 아저씨가 관리를 안해서 다 죽고 지금 2마리 남은거에요.
처음에 어미 푸들 왔을때는 정상이었는데, 요즘 너무 짖어서 한번 들여다 봤더니 꼴이 말이 아닙니다.
길거리 유기견 털 뭉쳐서 커다란 대걸레뭉치같이 된것처럼 얼굴도 안보이고 그런 모습...
이 개들 키우기 전에도 커다란 진돗개 키워서 새끼낳게 하고 그랬는데, 어디다 팔아먹고 나서
지금 또 키우는 거에요. 얼마전에는 고양이 새끼도 데려다 키우다 갖다 버리고...
이 아저씨 파지 팔아서 먹고 사는거 같은데, 툭하면 술 취해서 경찰도 지금까지 여러번 왔다갔다 하고...
암튼 이동네에서 개망나니 입니다.
아! 그리고 이 아저씨 귀가 먹어서 소리를 못듣습니다. 그래서 개들이 엄청 짖는데 자기는 안들리니까
남들이야 시끄럽던 말던 상관 안합니다.
한마디로 개 키울 형편도 안되고, 관리도 안되면서 개를 자꾸 데려다 키웁니다.
지금 개가 4마리가 있는데, 저 어미 푸들 한마리라도 좀 구해주세요.
아니면, 오셔가지고 이따위로 개키우면 동물학대혐의로 구속된다고 겁이라도 좀 주세요.
이 아저씨 주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로 94번길 15-4, 102호 입니다.
이 아저씨 귀먹어서 문 막 두드리고, 소리 크게 내야 겨우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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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4.10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서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행 동물보호법상 방치사육 수준의 행위에 대한 규정이 미흡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수원시청이나 팔달구청의 동물보호 담당관에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여부 확인 및 방치 사육 환경에 대한 개선을 견주에게 계도하도록 요청해 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을 위해 제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