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정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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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9
2020년 4월 18일 토요일에 다올닭국수라는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고
주차장에서 타를 타고 집에 가려던 둥 구석에 강아지가 있는 걸 봤습니다
강아지는 목줄이 매우 짧게 묶여있었고
바깥에 있어서 그렇기도 했겠지만 물그릇엔 먼지와 이물질이 떠다녔고 제가 봤을땐 사료 그릇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강아지 털은 장발처럼 엄청 길어서 오랫동안 방치돼있었는지 털이 서로 매우 심하게 엉키고 색이 꼬질하게 변해있었으며 좀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위치가 안산 지역 외곽 부분에 바로 앞이 차도라서 더 위험하기도 하고
버스로 거기 가긴 어렵고 오래 걸립니다
차로만 이용 가능한 위치예요ㅠㅠ
그래서 더 도움 받기 어렵고 방치되기 쉬운 것 같습니다...
고양이 두마리도 있던데 고양이는 그래도 식당 정문에 있어서 그런지 그리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매우 심각했어요 위치부터...
제가 가까이 다가가니 꼬리를 흔들며 슬픈 눈으로 보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식사할때 식당 주인분은 매우 친절하셔서 그런 분이 왜 동물은 이렇게 방치했나 생각이 들며
다시 들어가 조심스레 말해볼까 했지만 오히려 강아지가 해코지 당할까 무서워 못 했고
여기 전문가님들께 도움 요청합니다..
이제 날도 더워지고 습하고 비도 오는 날씨가 잦아질거라 더 걱정이 되네요..
꼭 도움 부탁드립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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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4.20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질 않아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경우 현행 동물보호법의 규제가 미흡하여 적절한 조치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견주를 설득하여 사육환경 개선을 요구하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만약 직접 하시기 어려울 경우 지자체 동물보호담당관에게 민원을 제기하여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