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대학가 휴업중인 식당에 고양이가 방치되어있습니다

  구청에 확인해본 결과 주인이 있는 고양이입니다. 1살 전후로 추정됩니다. 휴업중인 식당에서 발견했고, 아이와 사료만 놓여있는 상태 였습니다. 어디에 결박된 것은 아니지만 목줄이 고양이목에 세게 매어져있었고, 너무 울어 목이 쉬어있었습니다. 문이 열려있어 실내에 들어가 확인해본 결과 화장실은 너무 오랫동안 청소를 하지 않아 오물이 가득한 상태 였고, 물은 없었습니다.고양이 모래봉투,사료봉투등이 있지만 관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고 가끔 주인이 왔다간다는 주변 주민들의 제보가 있었지만 주인이 키우는 것이든,버린 것이든 현재 휴업중인 식당 내부는 고양이가 단 하루도 살 수 없을만큼 열악합니다. 공사판과 다름없을 정도의 먼지,하루종일 불이 꺼져있고 더러운 환경속에 고양이를 방치하는 것은 명백한 학대입니다.인기척이 들리면 문을 긁으며 웁니다. 매어있는 목줄은 목을 옭아매고 있어 풀어주었습니다.여러차례 신고했지만 구청은 주인이 있어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합니다. 도와주세요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5.06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안타깝게도 현행 동물보호법은 열악한 사육환경에 대한 규제가 미흡합니다. 방치로 인한 질병이나 상해, 사망 등이 발생하지 않으면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기 힘듭니다. 이후 방치 상황이 개선되지 않는 다면 현장을 청소하지 마시고 사진, 영상을 확보하신 후 해당 구청이나 동물자유연대 02-2292-6337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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