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아지 학대 제보하려고 이렇게 글을써봅니다.

친구와 인덕원역 8번출구에서 동편마을 입구까지 가는길에 치와와 한마리를 보게되었는데요. 강아지가 너무 힘겹게 모터달린 자전거를 따라가서 이상하게 생각하던 도중에 자전거 주인아저씨시가 화단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게 되었고 뒤에서 따라오던 저와 친구가 마주했습니다. 강아지를 호루라기로 유인하고 계셨고, 강아지는 거부하는상황이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가 내려와서 자전거에 묶어둔 몽둥이를 꺼내들었고, 강아지는 놀라서 일면식도 없는 저희에게 달려와 꼬리를 숨긴체 뒤에 숨었습니다. 강하게 뭐라고 했지만, 목덜미를 잡아 끌고 가셨고 화단안에 강아지를 집어넣고 사진을 찍고, 다리를 저는 강아지를 호루라기 호각소리에 맞춰 자전거를 따라오게 만들었습니다. 

동영상을 찍으면써 쫓아가서 더이상 몽둥이를 꺼내들지는 않았지만,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주위사람들도 너무 놀라고, 강아지를 아시는듯한 분에게 여쭤보니 항상 그시간대에 강아지를 저렇게 끌고다닌다고 불쌍해 죽겠다 하십니다. 법적으로 강아지를 빼앗을수 있을까요? 도움이 될수있다면, 제가 할수있는건 다 하도록하겠습니다. 

글을 쓰려다보니 다른 나쁜 사례들이 더 많아 보여 힘들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아이도 꼭 구조가 필요해 보여서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좋은일 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