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문의 차 글을 써봅니다.

어제(6월 9일) 낮에 하루 종일 밖에서 강아지 깨갱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집 주변을 살펴보니

차 2대가 주차된 주차장에서 중대형견의 새끼로 보이는 강아지가 검은 차 옆 실외기에 묶여

사람이 앞에 지나갈 때마다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현장에는 배변패드가 깔려 있었고,

물이 좀 들어있는 통이 하나 놓여있었습니다. 강아지가 묶인 건물은 1층에 치킨집 위층은 원룸텔이라

치킨집 주인분이 아니면 강아지를 키울만한 사람이 없는 곳입니다. 치킨집 사장님이 주인이면 장사가 끝나고

집으로 데려갈텐데 오늘 아침 다시 가보니 치킨집은 닫혀있고 강아지만 어제처럼 묶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밖에서 키우는게 문제는 아니지만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날씨에 심지어 실외기 앞에 있는 강아지를

구조해야 되는 거 아닌가 걱정스러운 마음에 글을 써봅니다. 동물자유연대에서 구조나 도움을 주실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면 제가 무슨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만이라도 알려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