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장소는 대전 보문산에 있는 아쿠아리움입니다.

아이들과 물고기를 보러 아쿠아리움에 가보니 저렇게 한쪽에 하이에나와 호랑이 사자 흑표범 등 여러 동물들도

구경을 할수있게 해놓았더라구요 하지만 구경하면서 아이들이 불쌍해 불쌍해를 연발하고 상처난 모습을 보고 아프겠다.

막내아이는 이아이들은 어떤잘못해서 여기 같혀있냐고도 물어보더라구요

여름이라서 사육장 상태도 좋지 않았고 냄새도 많이 났으며 아이들을 더워서 어쩔줄 몰라하더라구요 이더위에 털옷까지

입었으니 오죽하겠습니까 흙바닥도 아니고 시멘트 바닥위에서...

 저도 보는내내 맘이 좋지 않더라구요 흑표범의 경우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행동 반복을 하더라구요 계속 같은자리를

뱅글뱅글 돌면서 먹을거에 관심도 없고 그냥 계속 같은 행동만 반복하는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지근거리에 대전 오월드 동물원이있는데도 불구하고 수익때문에 동물들을 저런 조그마한 공간에 가둬놓고 학대하는건 아닌가

싶더라구요 보다보니 화가 나더라구요 시민들을 위한 아쿠아리움인데... 오히려 불쾌감만 쌓이고 지인들한테 오히려

가지말라고 말리고 싶더라구요 아이들도 집에와서 불쌍하다고 계속 이야기 할정도였으니까요

개인의 힘으로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지 몰라서 도움요청드립니다.

최소한 환경개선이나 아니면 가까운 오월드로 보내서 그나마 넓은 사육장에서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