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식용목적으로 처참한 환경에서 짧은 견생을 마감할 개들을 꼭 구조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하고 있는 회사에 근무중입니다.

저희 회사 바로 옆 회사의 직원분이 처음에는 새끼강아지 세마리를 데려와

공단내에 있는 공터에서 대충 집을 만들어서 키우다 현재 2마리는 도살된것으로 추측되고, 한마리만 남아있습니다.

오늘 다시 가보니 모르는 개 한마리를 더 데려와 현재 2마리가 있는 상태입니다.

몇년전에도 키우던 개를 근처 회사 사람들에게 5만원주고 도살목적으로 팔았던 전적이 있어

지금 키우는 개들도 식용목적이 확실합니다.

무엇보다 키우는 환경은 좁은 공간내에 대소변을 해결하고 사료와 썩은물을 먹습니다.

대변은 치워주지 않아 파리와 구더기들이 득실거리고 썩은내가 진동합니다.

시청에도 민원을 넣었지만 현장에 와보지도 않고 주인 회사에 전화한통으로 끝냈습니다.

그 주인은 저희보고 신고했냐며 도리어 따지고 욕을 해댔습니다.

개들이 덩치는 크지만 움직임도 없고 매우 의기소침해하는 와중에도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새로온 개는 무슨 일을 당했는지 제자리에서 벌벌 떨고만 있습니다.

개들이 너무 불쌍하고 아른거려 잠을 못이룰 지경입니다.

제발 구조 꼭 부탁드립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07.06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현행 동물보호법상 방치 사육에 대한 규제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동물이 다치거나 질병에 걸리지 않았을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위와 관련하여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 2020.07.02

현재 구조활동가들이 계속 외근 중이어서 대응이 좀 늦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인지 파악과 개선을 하는 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다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