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오후 6시경 고양이 한마리가 박스 안에서 목에 철사가 묶여 하염없이 울고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를 경찰에 신고하였고 가양지구대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였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가해자에게 고양이를 풀어주라고 했으나 가해자는 오히려 경찰관분들에게 풀으라며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한창의 실랑이 끝에 펜치로 철사를 끊었으나 워낙 목에 여러번 감겨있어 제대로 끊겼는지 확인이 안되었고 고양이는 놀라 가게 안으로 숨었습니다. 저희는 고양이를 꺼내야한다했으나 경찰과 가게 주인이 저희때문에 고양이가 놀란거라며 나가라고 소리쳤고 저희는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동물학대 현행범으로 데려가달라요청했지만 자신들의 판단으로는 가해자들이 밥을 주었으니 동물학대가 아니라며 그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체포하지 않으면 민원을 넣겠다고 하자 협박하는거냐며 윽박을 질렀고 실랑이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기다렸지만 고양이는 나오지 않았고 결국 꺼내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찰관들은 자기네들은 꺼낼 수 없다며 저희보고 꺼내라했고 결국 저희가 직접 구조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을 요청해ㅛ지만 알아서 하라는 식이였고 결국 놀란 고양이는 가게 뒷편으로 달아났습니다. 고양이가 잘 달아났는지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이또한 흐지부지 였고 이런 고양이를 억지로 꺼내는게 오히려 아닌것같다며 그냥 떠났습니다. 결국 가해자는 아무런 벌도 받지 않았고 경찰들은 가해자의 신상조차 받아가지 않았습니다. 너무 화가납니다. 키우려면 철사로 목을 묶어도 되는건가요? 고양이는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ㅅ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