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5평도 안되는 공간에 맹수 두마리씩 가두는 아쿠아리움 고발합니다
-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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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14
대전 아쿠아리움은 대전 사람들은 안가는 곳입니다. 저 또한 오픈하고 한 참 홍보할때만 가볼까 했었지 소문으론 크기도 작고 별로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주변 맛집을 검색하던 중 아쿠아리움 후기도 보게 되었는데요. 너무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아쿠아리움엔 맹수관도 있다는데 5평도 안되는 공간에 곰, 스라소니, 하이에나, 블랙재규어, 사자, 호랑이를
2마리씩 가둬두고 사람들이 구경하게끔
해놨다는겁니다....
너무 말이 안되지만 후기 사진을 보니
진짜로 그렇더군요 ..
이미 대전시에선 아쿠아리움 자체를 거의 방치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시민들도 대전시장도 관심이 없는 상태입니다... 부디 그 안에 있는 맹수 동물들을 훨씬 더 넓은 곳으로 갈 수 있게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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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7.24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아쿠아리움 내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거제씨월드, 한화 아쿠아플라넷을 비롯해 동물원, 수족관 관련 동물학대적 체험쇼와 열악한 사육환경들에 대한 문제제기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동물원법 상 동물원과 수족관은 허가제가 아닌 ‘등록제’로 운영되며, 적절한 동물들의 서식환경에 대한 명확한 법 조항의 부재로 현행법의 개선 없이 즉각적 제재 및 개선이 어려운 실정에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단체는 동물원과 수족관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여러 환경, 동물권 단체들과 연대하여 기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등 대책 마련을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속히 법 개정이 이루어져 열악한 환경에 놓인 동물원 동물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