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최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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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23
얼마전 김보경님께서 제 인스타에 올린 피드를 보고 답답한 마음에 제보하셨다고 들었답니다
대충아시겠지만. 원래 두마리 진돗개 즉,어미와 딸이 함께 버려진건지 아님개농장에서 탈출한건지 여러 설이 많습니다.왜냐면 저의집 앞쪽으로 산이 있어 산에서 배고파서 내려왔거든요 길냥이 밥 훔쳐먹기위해서죠.암튼,어미는 올해 죽었구요 혼자남은 구야는 불쌍해서 볼수가 없답니다
우리아파트 주민은요! 물론 동물사랑하는 분이 더 많겠지만 극혐하는 사람들 목소리와 행동이 강하니 어찌할도리가없네요
작년여름엔 쥐약을 놔서 길양이 새끼들이 몰살을했었죠
그리고 아이들이 몰려다니면서 재미로 비비탄을 쏘고 꼬챙이로 쑤셔서 길냥이들이 많이 다치기도했답니다😭
👆꼬챙이로 쑤신듯😭이건 비비탄 지금 이아이는 저의 집에 있어요
이것두 비비탄맞은건데 지금은 한쪽이 사시가되었죠😢😢ᆞ
제가 아무리 뭐라고해도 의의를 제기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ㅜㅜ철없는 아이가 하는행동이라며...지금 구야도 마찬가지로 비비탄을 수시로 맞지요 초딩 어린 남자 아이만 보면 깜짝 놀라 달아났다가 사라지고 나면 다시오곤하죠 그리고 돌팔매질과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로 관리소장도 어쩔수 없이. 내쫒아야하는 상황이니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내쫒아라고 지시하는 모양입니다
예를 들면 오토바이로 무섭게 밀어버린다거나 빗자루로 무지막지하게 휘두른다거나...얼마전 초복전에는 119와 개장수를 불렀던 모양이더라구요😭ᆞ
닭꼬지하시는 분이 말씀해주셨어요. 담날 구야 목 언저리에 상처가 났었구 극도로 불안해하구 슬퍼보였어요(지금도 눈물이😭)
우리구야는 고양이도 무서워하는 착한 아이에요...사람이 무서워 인도로 잘 다니지도 못하죠 ㅜㅜ 늘 찻길 가운데서 앉아있거나 자거나 나를 기다리죠
단 하루도 편히 자고 먹는 날이 없는듯해요 온몸에 상처 투성이에 심장사상충이 있는지 숨도 차보이구 뒷다리도 불편해보여요😭ᆞ
오늘은 처음으로 진드기 치료제를 먹여봤어요 간지러움이라도 들하게요 ㅜㅜ
우리 구야 안좋은 일 생기기 전에 도와주시면 안될까요??😭🙏
꼭 좀 부탁드립니다🙏
불행한 많은 아이를 위해 힘써 주셔서 넘나 존경스럽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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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7.24
전화로 안내를 드린 것 처럼 한 해에 발생하여 포획되는 유기동물의 수는 13만 마리 이상으로 현실적으로 시민단체에서 전부 구조하여 보호할 수는 없는 실정입니다. 임시보호처나, 사설 위탁처 등을 통해 보호 방법을 마련하시고 도움이 필요하실 경우 다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