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매일 보는 강아지에요.

정말 좁은 공간에서 지내고 있고, 줄도 무지 짧아요.

주차장에서 기르고 있어요.

올 여름 덥기도 덥고 비도 많이 오는 와중에 저렇게 좁은 공간에서 지냈네요. 

털도 한번 안깎고.. 더우면 작은 판떼기 아래에 들어가있고 시원한 그늘이 지는 시간대에는 자갈 위에 퍼져있어요.

제가 이사온지 오래되지 않아서 얼마나 오랫동안 여기 있었는지는 모르겠어요.

용기내서 가까이 가보니 사람을 엄청 좋아하고 따라요. 안기고 손을 주고 만져달라고 하고.. 멀리서 봤을 때에는 이렇게 상태가 심각한지 몰랐는데 너무 고통스러울 아이를 생각하니 마음이아파 제보합니다.

몸을 만지면 우둘투둘 몸에도 뭐가 있는 것 같구요.. 혹시 제 제보가 아이를 도울 수 있을까요?

보호자가 있어 도움주시기 어려우시다고 하시면 제가 용기내서 보호자님과 이야기나눠보겠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