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무인주차장 구석에 방치된듯한 트럭이 있는데 처음본 6월부터 지금까지 같은자리에 전혀 움직인 흔적이 없는 차랑입니다.

오늘 강아지들 짖는 소리에 가까이 다가가보니 짐칸에서 여러마리가 울부짖듯 짖는소리가 들렸어요.

앞좌석쪽 창문만 조금 열어놓고 들여다 보아도 보이지 않게 막아놓으채 였어요.

112에 신고해서 경찰이 와서 후레시라이트를 비쳐보니 개 여러마리와 고양이여러마리가 갇혀 있는게 보였어요.

경찰이 차주와 통화했는데 자기가 키울형편이 아니라서 차에 들려 밥은 주고 있다고, 10월경에는 치우겠다고 했다는데 더이상 경찰이 할수 있는일은 없다고 했어요.

사진에서 보시는것처럼 햇빛도 전혀들지 않고 환기도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에서 여름내내 갇혀지내게 방치하는것은 명백한 방치입니다. 

아이들의 상태가 어떨지 정말 걱정됩니다.

구조가 시급하다고 생각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