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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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18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9월 18일 금요일 오후 6시 50분경부터 강아지가 세차게 짖는 소리가 나서 확인을 위해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맞은 편 마트 뒷편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짖고 있었고, 한 아저씨가 발로 강아지의 머리 윗 부분과 코를 발로 차는 시늉을 했습니다. 강아지 코가 실제로 발에 닿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강아지가 세차게 짖는데도 그만두지 않고 반복했으며, 제가 밖을 나가보기 전에도 짖은 것으로 보아 한참은 한 것 같습니다.이후 오후 7시 10분 정도 아저씨는 저희 집 반대편인 주공아파트 2,3단지쪽으로 들어갔습니다. 강아지도 이제 없어졌는데 함께 사는 강아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주 강아지가 짖는데 또 보이면 신고하겠습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강아지는 한 마리에 토이 푸들처럼 작은 체형인 것으로 보아 소형견으로 추정됩니다. 뒤를 물러서며 아저씨의 발을 물려는 행동도 하는 것으로 보아 무척 무서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현재는 사라져 알 수 없으나 마지막 목격 장소는 달동 주공 앞 에스마켓 뒷 편이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나이가 어느 정도 되어 보이는 중년이었습니다. 50대에서 60대 정도였고 제가 집에서 본 거라 키를 가늠하기는 힘들었지만 170은 넘어보였습니다. 1명이었고 자세한 것을 알 수 없었지만 상가 건물에 CCTV가 달려있던 것을 어릴 적에 본 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기타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소리부터 지르며 말렸어야 했나하고 후회됩니다. 강아지와 주인이 장난치는 것일지도 몰라 가만히 있었는데 그 정도가 심하고 강아지가 많이 무서워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신고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으로 첨부가 안 되어서 캡쳐해서 보냅니다. 이메일 주시면 동영상도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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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9.22
제보해주신 내용과 관련된 영상을 rescuer@animals.or.kr로 전송해 주시면 확인 후 연락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을 학대했을 경우에는 조치가 가능하나 위협을 가하는 행위만을 적극적으로 제재하기는 어렵습니다. 추후 동물을 학대하는 상황이 생기면 반드시 영상을 촬영하신 뒤 현장에서 112에 신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