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기타]
방치 및 음식물쓰레기 섭취(물없음)하는 개 입니다. 꼭 읽어주세요.
- 원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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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3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안녕하세요. 현재 근무중인 회사의 거래처인 타회사에 왕래할 일이 몇번 있었습니다. (첨부한 지도사진 속 왼쪽에 파란 화살표가 있는 위치옆 회색 동그라미 장소 입니다.) 그러다 우연히 그곳 근처 목줄에 묶여있는 개를 발견하게 되었고, 물이랑 밥 상태를 보니 너무 열악하여서 근처 편의점에서 물이랑 먹을것(강아지 간식캔) 을 사다 주었더니 미친듯이 허겁지겁 먹더군요(7-8월정도에). 처음 본것이 6월정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 이후로 몇번을 오가며 봤을때 마다 열악한 환경은 그대로였고, 더운 한여름날 물이라도 사서 채워 넣어주는것 외엔 제가 할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대형견의 몸집에 비해 굉장히 짧은 목줄을 하고 있고, 실제로 보면 배쪽이 홀쭉해서 안타까울 정도로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몇일전, 도저히 너무 신경쓰여서 사료 한포대기를 들고 가서 급여해줬고, 근처에 남은 사료를 두고 왔습니다. 미친듯이 허겁지겁 먹더군요. 첨부하는 사진들이 9월 21일자 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음식물쓰레기들과 정말 악취가 진동하는 음식쓰레기국물이고, 그나마 정말 조금 있는 물냄비에는 이끼가 껴있어 물섭취는 불가능합니다. 음식쓰레기 국물이라도 제가 버리려 하였으나 냄새 때문에 치우지 못했습니다. 해당 개는 큰 덩치에 무서워보이는 외모지만 , 사람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며 꼬리를 흔들고 손을 내밀면 핥아줍니다. 지나가는 동네 할머니께 여쭤보니 개가 묶여있는곳 바로 뒤에 보이는 2층 단독주택에 사는 할머니가 기르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주인이 있음에도, 한여름에 제대로 된 물 한방울 없이 살아가는 그 생명에게는 차라리 고통없는 죽음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제발 구조해주세요. 구조가 불가능 하다면, 주인분을 설득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 어떠한 생명체도 타의적 고통을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주세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1마리 , 오야로17 근처 ( 지도사진첨부, 회색 동그라미 속 장소)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바로 근처 주택 거주자 할머니 추정
- 기타
"옛날에는 다 이렇게 키웠다" 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는 더이상 동물학대의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 존중받지 못할 생명체는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부디 현명한 판단 내려주셔서 구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구조시 시간만 된다면 같이 가겠습니다.
☆☆사진속 물과 사료는 제가 준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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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09.23
수차례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댓글로 안내를 드립니다. 이러한 경우 해당 지자체인 강남구청 동물보호담당관에게 민원을 제기하여 동물보호법상 사육관리 의무를 이행하는지 점검과 반려동물등록 여부 확인에 따르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