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이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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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9.26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인스타그램(@jjoihands)에서 아기토끼, 고양이, 앵무새 등을 함께 키우는 분이 토끼에게 가장 위험한 목욕을 높은 세면대에서 물을 틀고 물에 아기토끼를 담근 상태로 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지속적으로 목욕을 시키는거 같은데요. 토끼는 고양이보다도 더 청결에 신경쓰는 동물이라 스스로 그루밍을 하면서 청결 유지가 가능하고, 아프거나 나이들어 스스로 그루밍을 할수 없을 경우, 피부병 등의 문제로 부득이하게 목욕을 시켜야할 경우를 제외하곤 일반 토끼에게 목욕은 치명적이에요. 목욕 중 쇼크나 저체온증으로 죽을수도 있구요. 부득이하게 목욕을 해야하는 경우에도 젖은 수건으로 살살 닦아주는 정도로 해야합니다. 심지어 저렇게 높은 세면대에서 아가 목욕을 시키면 아가가 뛰어내려 골절 사망 등의 위험이있고, 각종 질병(귀에 물이 들어가면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 감기 등으로 고생할수도 있고, 피부는 습기에 약해서 면역력도약해지고, 토끼털은 이중털로 되어있어 털이 제대로 마르지 않을 경우 피부염으로 고생할수도 있어요.) 토끼는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한 동물이에요. 특히나 아기토끼는 더욱더 조심해야해요. 심지어 아기 토끼 목에 방울까지 달았어요. 청력이발달한 토끼에게 방울 소리는 엄청난 스트레스를 줄수 있어요. 아직 다 성장하지 못해 작고 연약한 목에 방울이 달린 줄을 착용시킨것 자체가 아가는 많이 힘들거에요. 이건 명백한 학대행위 입니다. 토끼 집사들이 토끼는 목욕을 시키면 안된다고 좋게 얘기 하였지만 오히려 지적한 집사들을 정신병자들이라 칭하며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겁에 질린채로 있는 고양이도 위험하게 세면대에서 목욕을 시키고 고양이 목줄도 하지 않은채 안고 산책을 다닙니다. 고양이 분실 우려도 있는데 이것또한 학대행위가 아닌가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하얀 아가토끼 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인스타그램 주소 @jjoihands 인스타에 기재되어있었던 연락처 010-3366-1355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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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 2020.10.05
안타깝게도 현행 동물보호법은 직접적으로 동물을 학대하는 경우가 아닐 경우 이를 제재하기 힘듭니다. 해당 게시물의 신고버튼을 이용해 주시고, 해당 구청 동물보호담당관에게 현장 점검 및 계도를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실 경우 02-2292-6337로 전화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