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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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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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안녕하세요, 금천구에 거주하는 박성희라고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집 앞의 유기수준으로 방치되어 있는 강아지를 신고하려고 합니다. 사진으로 첨부해드리겠지만 강아지는 옥상(3층 높이)에 거주하고 있으며 굉장히 지저분한 환경에서 밥과 물을 제대로 먹지못하고 살고있는게 현재 3년 이상이 된것같습니다.
금천구청 유기동물 관련 과에 신고도 해봤고 금천구 담당 유기견센터에 신고도 해보려고 했으나 견주가 있다는 이유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있습니다. 3년 전부터 이러한 상태였다는것은 저희 건물에 거주중인 세입자에게 전달받았으며 저도 3층에 살고있어서 창문을 통해 강아지를 틈나는대로 지켜보고 있지만 구청에 신고를 해도 담당자는 이전에 접수되었던 민원으로 인해 이미 애견등록칩까지 삽입한 애완견이고 견주가 있으며 2~3일에 한번씩 깨끗한 물과 사료를 가져다주겠다는 약속을 이미 받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있습니다.
견주는 현재 강아지와 함께 살고있지 않으며 정확한 지역은 모르지만 서울에 거주중이지 않다고 구청직원을 통해 들었습니다. 여태까지 틈틈히 지켜보았을때 견주가 와서 밥과 물을 주는 모습은 본적이 없습니다. 구청직원은 학대의 증거를 가지고 오지않으면 경찰에 신고해도 아무런 처벌을 받을수 없고 오히려 제가 무고죄로 역고소 당할 수 있다, 이제는 견주가 본인의 연락을 무시한다고 이야기하고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강아지를 지켜보는 중, 2마리인것을 확인했고 정확하진 않지만 모견과 자견이 아닐까합니다. 강아지가 너무 불쌍해서 입주민과 함께 강아지가 살고있는 곳에 가서 사료를 매일 주겠다 라고 구청직원에게 말씀드려 견주에게 전달해달라고 했고 알겠다, 라고만 하시고 이에 대한 피드백은 없었습니다.
저는 강아지에게 매일 밥을 주러 갔고 그 와중에 2층 입주민(중국인)이 옥상에 올라가면 강아지가 짖으니 오지말라라고 하면서 제 남편과 말다툼까지 벌이게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건물도 아니고 남의 건물을 합법적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강아지들은 구정물로 배를 채우고 있습니다. 이전에 구청 직원과 약속한 깨끗한 물과 사료를 제공하겠다고 했던 점은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옥상 또한 매우 지저분하고 작은 강아지 집은 벌레가 득실거립니다. 최근 몇주전 두명의 사람이 옥상에 올라와 쓰레기를 치웠다고하는데 여전히 지저분하고 건물 전체가 관리가 되지않고 쓰레기더미입니다.
그래서 제가 원하는 바는 책임지지 못할 견주가 계속 키우는것이아니라 다른 가족에게 입양되어서 최소한의 울타리는 지켜졌으면 합니다. 밖에서 키운다고 모든 강아지들이 방치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견주는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 않으면서 저희 건물의 입주민들이 너무한다라고 불만만 토로했다고합니다.
위 글을 읽어주시고 제발 구조를 부탁드립니다. 강아지들을 보기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마리 수 : 강아지 2마리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 메일로 보내드린 사진, 영상을 참조해주세요. 보시면 아시다싶히 기초적인 케어조차도 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마지막 발견 시점과 장소 : 저희집 건물(금천구 가산동) 맞은편 옥상(약 3층높이)에 살고있으며 해당 건물은 철계단으로 옥상을 올라가는 구조라 사람이 계단을 오르내리기에도 힘든 구조입니다. 강아지는 옥상에서 방임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강아지를 확인한것은 어제 밤(10/7 수) 입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견주를 한번도 실제로 보지않아서 이부분은 잘 모르겠으나 구청직원에게 들은바로는 나이든 노인이라고 하고 현재 해당 건물에 거주하지 않고 서울시에서 거주중이지 않은것으로 전달받았습니다. 직장인지 사업체인지는 모르겠으나 업무때문에 성동구를 집에서 왕래하는 중이며 업무때문에 서울에 올때 강아지를 보러 방문한다고 전달받았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직접 보지는 못했습니다. 최근 제가 구청 신고 등을 진행하면서 구청에서의 압력이 있었던것같습니다. 해서 얼마전(약2주전)옥상에 쓰레기더미를 정리하는 모습을 건물 입주민께서 본적은 있다고 합니다. 당시에 쓰레기 정리하던 사람은 2명이었다고 합니다.
댓글


동물자유연대 2020.10.12
전화를 드렸으나 통화가 되지 않습니다. 제보해주신 내용과 관련하여 02-2292-6337로 전화를 주시면 자세한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