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근처에 갔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첨부사진에 보시면 저 철제장을

흰색어미개와 약 5주정도 되어 보이는 강아지들(5마리)이 반을 쓰고

사냥개같은 검은색(카오스무늬) 개2마리가 나머지 반을 쓰고 있었습니다.

검은개들은 발판이 전혀 없고 구멍 숭숭뚫린 철제장에서 지내고 있었고

어미개는 이 추운 날씨에 종이박스도 없이 가로 세로 30x60정도 되는 좁은 판(?)(쇠로 된 것처럼 보였음)에서

새끼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어미개의 물그릇은 녹조가 아주 심했고 치우지 않은 대변이 철제장안에 가득했습니다.

어미개의 공간은 반은 판이 있고 반은 판이 없어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새끼강아지 발이 당연히 빠질만큼 구멍이 큽니다.

밥그릇은 비어 있었고 새끼가 밥그릇안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근처 개장 옆에 개사료포대였는지 비료포대였는지 두포대가 있었는데 무엇인지 정확히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시골이라 무지하신 분이 그렇게 키우는것 같은데 마음에 걸려서 제보합니다.

새끼들은 크기를 보니 곧 팔려가던지 분리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