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2020.12.05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연말연시 내부 정비로 인해 답변을 늦게 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개장수 트럭을 발견한다고 해도 현행법상 직접적인 학대에 대한 증거나 영상이 없으면 구조 및 처벌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개장수 트럭 발견 즉시 차 번호 혹은 차량앞에 부착된 전화번호를 확보하고, 동물 운송 관련하여 트럭이 무허가로 운행되고 있음을 지자체에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허가받은 차량일지라도 동물 이송 중 적절한 공간과 적합한 사료 및 물이 제공되었는지, 추위와 더위에 노출되었는지 확인해주시고, 사진과 영상을 찍어 함께 신고해주신다면 불법개장수트럭 운행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대응책이 될 것 입니다. 이런 개장수트럭 운행이 아직도 횡행하는 그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나라는 아직도 개도살 및 개식용이 금지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를 이뤄내기 위해 시민인식캠페인, 입법활동을 통해 끈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개식용 금지를 위한 시민참여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송지성 활동가(02-6952-8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