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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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01



홍성에 있는 어떤 집의 뒷마당에서 지내는 강아지입니다. 올해 봄쯤 산책을 하다 강아지 짖는소리가 들려 담 넘어에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강아지의 털 상태를 보고 너무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최근에 홍성에 오게되어 저희 강아지랑 산책을 하다가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자세히 봤는데 털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보였습니다. 털이 군데군데 뭉쳐서 마치 커다란 혹 여러개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털이 눈을 가려 앞도 잘 안보입니다. 2020.12.01 오늘 저는 4시쯤 저희집 강아지랑 산책을 하다 가지고 있던 간식을 담 넘어로 던져주며 자세히 봤는데 강아지의 밥그릇 3개 중 하나에만 김치찜?(거의 음식물쓰레기)이 있었고 나머지 두 그릇은 말라있었습니다. 보고 ‘강아지 물은 마셔야할텐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뭉친 털 사이로 강아지의 마른 모습이 살짝 보였습니다. 7시쯤 다시한번 가봤는데 물은 어디에도 없었고 김치찜의 내용물도 그대로 있었습니다. 하루종일 밥도 물도 제대로 못먹고 사는 것 같아 너무 걱정이 됩니다 ,, 하루종일, 매일매일 지켜본 것이 아니기에 확신할 수 없지만 강아지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방치되어 학대를 당하고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도와주세요.
2020.12.02 어제 강아지를 보고 계속 걱정이 되어서 오늘 수시로 가서 물, 밥을 주나 안주나 확인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틀째 김치찜은 그대로 있었고 물통은 계속해서 비어있었습니다. (주인은 마당에서 자기 할 일 함) 마당에 있는 강아지라 마음대로 들어가서 물, 밥을 주기가 어려워 제가 할 수 있는 건 간식을 던져주는 것 뿐이었습니다. 저녁 8:30분쯤 계속해서 물을 안주는 것을 확인하고 너무 걱정이되어서 물을 텀블러에 담아가 강아지의 물그릇에 담아주자마자 허겁지겁 그 물을 다 마셨습니다. 근처 식당에 가서 물을 더 담아와 물그릇에 담아주고 왔습니다. ㅠ 밥도 음식물찌꺼기 같은것을 냄비에 한번에 많이 담아와 며칠동안 그걸로 버티게 하는것 같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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