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원동 305 가정집 뒷마당에 조그만 믹스견 한마리가 몇년째 묶여 있습니다.

2019년 위 주소 주변 지역으로 제가 이사오면서 출퇴근길에 매일 보는 강아지 입니다.

주차장 뒤 농기계들이 있는 창고 옆 기둥에 묶여 있는데, 위에 천막이 있긴 하지만 주위에 가릴만한 구조물이 없습니다.

이전 여름 무더위에도 피할 공간이 없이 묶여 있어서, 관할구청 동물 보호? 과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구청에서 조사 결과 주인이 강아지 집이 옆에 있다고 답했으나, 오래 키울 생각이 없어서 제보자인 제가 데려갈 수 있는지

오히려 물었다고 합니다.(저는 이미 유기견 입양 포함 3마리 견주로 더이상 입양은 어렵습니다)

이후 강아지 옆에 작은 고무집이 보이긴 하지만, 집크기가 너무 작아 강아지가 들어가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

강아지는 늘 묶여 있고, 주인이 근처에 가도 강아지에 대해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아 보였습니다.

제가 도와 주고 싶은데, 30대 여자 혼자서 모르는 주인을 직접 찾아가 대면하기가 많이 두렵습니다.

큰 강아지 집이라도 사서 피할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은데, 혹시 동자연 활동가 분 중 한분이 같이 동행해 주실 수는 없을까요?

필요한 금전적 부분은 제가 다 해결하겠습니다.

어떤 집을 사야 하는지, 집 외에 비닐 등 방한이 어떤것이 필요한지, 주인에게 어떻게 설명하고 도움을 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