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할아버지,할머니(70대추정),아들(40대추정)같이 살고있으며 그 중 아들이 강아지들 저렇게 위험에 노출되어있고, 개체수가 늘어가도 제대로 보살핌이 되고있지않으나 소유욕만 보이고있습니다.

다 수의 강아지를 풀어놓고 키우십니다. 문제는 도로가 바로 옆이 집이세요. 이 도로는 4차선으로 차들이 엄청 많이 지나다니는 곳 입니다.

현재 제가 직접 눈으로 본 것만 정확히 10마리이고 집안에 몇마리가 더 있는지는 모릅니다. 그 중 임신했던 아이는 제가 데려와 출산까지 마친 상태이며, 낳은 새끼들 4마리는  입양을 준비중입니다.

할머니 말로는 아들 몰래 강아지들을 분양보내 오셨고, 지금까지 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친 강아지도 많다고 합니다. 사망한 1마리는 제 두눈으로 직접 봤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근친교배로 개체수는 늘어가는 중입니다. 오늘 확인 시 또 눈도뜨지 못한 1마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중성화를 권해보고 아이들을 묶기라도 하셔라고 해봤지만..돈도없고, 생명한테 그런 짓 못한다고 하시고, 너무 많아서 묶어둘 곳도 없다하십니다.

사료을 챙겨주는 것 같지만..근처에 먹을 것 찾아 돌아다니며, 그 과정도 굉장히 위험합니다. 죽은 동물의 사체도 찾아먹으며, 도로위에 로드킬 고양이 사체도 먹는모습을 두눈으로 직접 봤습니다.

한 마리는 집이있는데,나머지는 집도없습니다. 이 엄동설한에 눈도못뜬아이와 다른아이들은 어떻게 밤을 지새고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속해서 구조요청했는데, 아무도 손을 내밀어 주지않습니다.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시장으로 팔려가고, 교통사고로 사망한 아이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삶을 사는 아이다 10마리가 100마리되기 전에 구조요청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