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 시정과 장소 등)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 기타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님

저는 아침 저녁 출퇴근 시 항상 마음이 고통스럽답니다

제 근무지 초입에 제대로 된 집 하나 없는 강아지들이 장마때비바람이 불면 비를 다 맞고 추운 겨울 한파일때는 그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있습니다 저 고무통은 전혀 보온효과가 없으며 비바람이 다 안으로 들칩니다ㅠㅠ 그냥 나이드신 시골 어르신이 집 지키라고 키우는강아지가 아니더라고요5~6마리 되는 강아지들이 몇개월 지나면 보이지를 않습니다 동네분께 여쭈어 보니 키워서 개장수 한테 팔아넘긴다고 하더군요ㅠ 제가 근무한2017년 여름부터 아니, 그 전부터 그 만행이 계속 해서 반복 되고 있어요

그래서 다른 동물보호 단체에 3번이나 구조요청을 해도 묵살 당했고 이번에 마지막 심정으로 구조요청을 드려요 

이번 아이들을 구조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열악한 환경에서 방치되듯 키워지다 개장수한테 팔려가질 않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견주한테 무작정개를 키우지 말라고 개를 분리 격리 시킬 수도 없겠죠 우리나라 법으로는요.. 그래서 일년에 개를 키워 파는 돈을 제가 드릴테니 앞으로 더 이상 개를 키우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싶은데 솔직히 저는 여자 혼자이고 너무두려워요 같이 힘이 되주시면 안될까요? 그분을 설득하고 멍멍이를 구조하여 더 행복한 곳에서 살게 하고 싶어요 

2020년 여름 홍수때 파주에서 수해를 당한 지역은 많지 않은데 파주 임진강 주변에 큰 피해를 본 몇곳이 있어요 그 중 한곳이 이 멍멍이들이 사는 곳인데 견주가 목줄을 풀어주지 않아 결국 다 익사 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다시는 안 키우겠지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어디서 강아지 여러마리를 얻어와서 다시 키우시더라고요 

견주의 나이는 중년으로 보이고 본업은 농사를 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중요한건 강아지를 키우는 땅 일부분은 본인 소유지가 아닌 시소유지라고 동네분께 들었습니다 

많은 구조요청에 힘드시겠지만 연락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