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동물 제보
위기 상황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는
동물들을 제보해 주세요.
[열악한 사육환경/방치/질병]
앞집 노부부가 평생 묶어 키우던 진돗개를 병들었다고 버린다고 합니다.
- 구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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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2.19
- 구체적 상황 설명(학대내용, 학대도구, 반복여부 등)
저희 앞집 할머니께서 수년 전부터 묶어 키우던 진돗개 한 마리가 있는데 몇 주전부터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을 닫고 있어도 저희 집에서 들릴 정도로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나이가 많으신데 아픈 진돗개를 병원에 데려갈 수 없으니 조만간 집근처 동방고개에 버리고 오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물 단체에 연락하겠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완강하시네요. 제발 이 추운날 아픈 진돗개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방법이 있을까요?
- 피해동물 설명 (마리 수, 피해 정도와 현재 상태, 마지막 발견시정과 장소 등)
하루 종일 헛구역질을 많이 합니다. 묶여 있는 진돗개 외에도 다른 작은 강아지도 묶여 있습니다.
- 학대자 설명(인적사항, 인원 수 등)
나이가 많으신 노부부, 아들 한 분.
- 기타
아픈 진돗개도 걱정이지만 남아있는 다른 강아지도 수년째 방치되어 걱정이 됩니다. 제발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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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동물자유연대 2021.02.22
안녕하세요. 동물자유연대입니다. 동물을 위해 제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화 드린 대로 동물보호법 제8조제4항을 위반하여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보자님께서 소유주에게 이 점을 다시 한번 고지를 부탁드립니다. 언제 유기가 일어날지 모르겠지만, 유기 시 증거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해당 지자체인 성북구청으로 유기하고 있다고 신고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안내해 드린 부분을 참고하시고 진행하시다가 어려운 점이 생기신다면 언제든지 다시 연락 부탁드립니다. - 위기동물대응팀 김나영 활동가(02-6952-8036) -